'감시자들' 하루 동안 55만 관객 동원 '100만 돌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07 08: 18

한국 영화 ‘감시자들’(조의석 김병서 감독)이 개봉 첫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력을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관객 55만284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8만4637명이다.
‘감시자들’의 100만 관객 돌파는 개봉 4일 만에 일군 성과다. 특히 영화는 박스오피스 2위 ‘월드워Z’(마크 포스터 감독)의 26만7697명과, 3위 ‘론 레인저’(고어 바빈스키 감독)의 8만3658명을 두 배 이상 수치로 가볍게 따돌리는 등 월등한 스크린 장악력을 보여 앞으로의 기록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

영화는 경찰 내 특수조직인 감시반이 범죄조직의 행각을 뒤쫓는 과정을 담았다. 배우 설경구와 정우성, 한효주가 각각 감시반원과 범죄조직 리더로 분한 가운데 이들의 호연과 타이트한 연출력이 시종일관 긴장감을 잃지 않아 잘 만든 범죄 액션 장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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