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됐던 야시엘 푸이그(23, LA 다저스)의 올스타전 출장 여부는 팬들이 결정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13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명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류현진 추신수의 이름은 없었던 가운데 LA 다저스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만이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올스타전 발탁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었던 푸이그의 이름도 찾아볼 수 없었다.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푸이그는 6일까지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2푼, 8홈런, 19타점이라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이저리그 신인 역사를 차례로 갈아치우고 있는 푸이그는 내셔널리그 6월의 최우수선수와 신인상을 독식하며 전국적인 스타로 우뚝 섰다.

이런 푸이그가 올스타전에 출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만 선수 선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3주 활약으로 올스타전에 가기는 어렵다”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분명히 했고 결국 푸이그를 올스타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기회는 남아 있다. 마지막 한 자리를 팬 투표로 결정하기 때문이다. 푸이그는 팀 동료 아드리안 곤살레스, 이안 데스몬드(워싱턴),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팬들의 인기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최근 푸이그의 센세이션을 감안하면 발탁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 투표는 12일 마감된다. 푸이그가 올스타전 명단까지 접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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