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7 2’가 성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IT전문 팝헤럴드는 7일(한국시간) “새로운 넥서스7 제품은 후면카메라와 제품 사양을 높여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아수스는 아직 새로운 넥서스7 제조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작인 넥서스7이 7인치 태블릿 시장에서 경제적인 가격으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한편으론 낮은 사양 때문에 성능 저하 문제를 겪었다.
이에 아수스는 이전 작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해결하는 작업 중이다. 구글도 자신의 넥서스 라인에 결함이 있는 제품이 나오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출시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넥서스7 2’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을 장착하고, 이번에 엔비디아의 칩은 사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는 후면카메라가 새롭게 장착될 예정이며, 화면 해상도 또 1920X1080으로 크게 개선된다.
전문가들은 ‘넥서스7 2’가 10월에 애플의 새로운 태블릿을 견제하기 위해 출시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2가 4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여, 아마존 역시 새로운 킨들파이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들이 하반기에 쏟아질 전망이다.
제품 사양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넥서스7 2’가 이전작의 가격경쟁력을 유지할 지 또한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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