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드로 우완 놀라스코 영입 확정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7.07 10: 28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리키 놀라스코(31)의 영입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에 유망주 3명을 넘겨주는 대신 우완투수 놀라스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놀라스코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로 나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성적은 8시즌 81승 72패 평균자책점 4.44이다. 구속은 빠른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변화구 구사에 능하다.

지구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최근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꾸준히 물색해왔다. 다저스는 놀라스코의 영입으로 좌완 크리스 카푸아노와 우완 스티븐 파이프 중 한 명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다저스는 놀라스코의 영입으로 선발진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대신 다저스는 마이애미에 투수 스티븐 암스, 조시 월, 앙헬 산체스 등 유망주 3명을 넘겨줬다.
또한 다저스는 마이애미로부터 인터내셔널 사이닝 보너스 약 19만7000달러의 권리를 양도받았다. 부유한 구단의 북미 이외지역의 유망주 독점현상을 막기 위해 작년부터 각 구단의 해외 유망주 계약금 총액 제한제도가 도입됐다. 현재 제도에 따르면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쓸 수 있는 총액이 늘어나게 된다. 이것이 인터내셔널 사이닝 보너스 제한 제도다.
문제는 각 구단이 할당 총액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유망주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다른 구단으로부터 선수 트레이드 때 이 권리까지 함께 사올 수 있다.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선발투수와 동시에 해외 유망주 영입에도 여유를 갖게 됐다.
한편 다저스에서 넘겨준 유망주인 우완 암스는 올해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앨버커키에서 30경기에 등판, 2승 2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다. 우완 월 역시 앨버커키에서 25경기 등판,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고 우완 산체스는 하이 싱글A팀 쿠카몽가에서 16경기 등판, 2승 7패 평균자책점 4.67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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