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사고 폭발로 처참한 모습의 아시아나 항공기 동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7.07 14: 38

[OSEN=샌프란시스코, 곽영래 기자]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28분 무렵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4시 30분 307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한국을 떠난 OZ 214편 여객기는 샌프란시스코까지 정상적으로 운행했으나, 착륙 도중 활주로에 비행기 꼬리부분이 충돌했다.
국토부는 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기 214편에 승객291명과 승무원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한국 77명, 일본 1명, 미국 61명, 중국 141명, 인도 3명, 베트남 1명, 기타 7명, 승무원 16명 등이다. 탑승자는 어른이 260명으로 남자 173명, 여자 87명이며 어린이 30명(24개월~12살), 아기 1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으며 18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착륙사고가 수습된 아시아나 사고 비행기에 소화 거품이 날리고 있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