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멀티히트’ 이대호, 니혼햄전 2안타… 타율 .328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7.07 16: 28

이대호(31, 오릭스 버팔로스)의 방망이가 또 다시 날카롭게 돌아갔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7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선발 지명타자 및 4번으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3할2푼6리에서 3할2푼8리로 조금 올랐다.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와 상대한 이대호는 1회 1사 1루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구째 높은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2번째와 3번째 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때리며 살아있는 타격감을 과시했다. 4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7구째 직구를 잡아 당겨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이대호는 사카모토의 볼넷 때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4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안타를 신고했다. 2사 1,2루에서 니혼햄 두 번째 투수 이시이 유야의 3구째 가운데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구르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2루 주자 하라가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해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고 2사 만루에서 사카구치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오릭스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네 번째 타석은 조금 아쉬웠다. 1-6으로 뒤진 7회 이토이의 볼넷으로 무사 1루를 두고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미야니시 나오키의 낮은쪽 슬라이더를 건드렸으나 유격수 병살타가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오릭스는 선발 니시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하며 제 몫을 하지 못했고 타선도 응집력 부족에 시달린 끝에 1-6으로 졌다. 34승38패2무를 기록한 오릭스는 퍼시픽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5위 니혼햄과의 승차도 2.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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