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멤버들이 다이빙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서툰 포즈가 연이어 계속돼 폭소를 안겼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마스터즈 대회를 앞둔 멤버들이 헤드다이빙 방법을 연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코치의 지시에 따라 3m, 5m 높이에서 머리부터 입수하는 헤드다이빙 방법을 연마한 가운데, 강호동, 유이, 윤세윤 등 '몸치' 멤버들의 고통스러운 신음소리가 이어졌다.

코치의 지시에 따라 몸을 구부린 상태에서 물속에 들어가야 하지만, 두려움에 몸이 굳고 그러다보니 저절로 펴진 신체에 머리와 온몸 전체로 물과 정면 충돌하는 이른바 배치기, 박치기 포즈가 연달아 등장한 것.
커다란 소음과 함께 보기만 해도 아픔이 느껴지는 이 같은 입수 자세에 멤버들은 무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민망함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강호동은 턱을 아래로 당기자마자 자동으로 입수하는 박치기 입수자세를 선보여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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