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망언에 막말..네티즌 비난 "도 넘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07 17: 24

[OSEN=방송연예팀] 채널A가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와 관련된 막말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7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아시아나 항공 착륙사고와 관련한 뉴스특보를 편성해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중 앵커의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이날 뉴스특보에서 사고 소식을 전하던 앵커는 "사망자 2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확인됐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발언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네티즌은 "앵커의 기본 소양이 의심된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라", "어떻게 그게 다행인가?", "도가 넘었다" 등의 글로 해당 발언을 비난했다.
앞서 채널A는 지난 5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남파된 북한군이 있다는 내용을 방영해 대한민국 정부와 세계가 인정한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해 논란에 휩싸인 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채널A 시사프로그램인 '박종진의 쾌도난마'는 대통령 취임식 실황 중계당시 그룹 JYJ 무대를 두고 박종진 앵커와 이현수 기자가 "JYJ라는 그룹이다. 잘 모르시죠?", "예전 동방신기에서 따로 떨어져 나온..", "막상 이렇게 보니까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또한 가족사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던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 장경영씨를 출연시켜, 한쪽으로 편향된 입장을 내보내 방송 직후 편파방송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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