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의 어머니가 딸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에서는 '엄마랑 100km 드라이브하기'라는 미션으로 모녀가 함께 드라이브를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조혜련은 어머니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묻자 어머니는 "아들 지환이를 낳았을 때"라고 대답해 조혜련을 서운하게 했다.
조혜련의 어머니는 "딸만 낳으니까 사람 취급도 안하고 너 낳을 때 진짜 죽고 싶었다"며 "분명 태몽으로는 아들이었는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조혜련은 얼굴이 굳어지며 "나도 아들로 태어나고 싶었다"는 말로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조혜련의 어머니는 딸과 함께 온 여행에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여행지로 오라고 하며 "누나하고 있어도 너가 보고 싶다"고 말해 또 한 번 조혜련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kangsj@osen.co.kr
KBS 2TV '맘마미아'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