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배우 이병헌이 부러운 배우로 성동일을, 의외의 면모를 지닌 배우로 김태희를 꼽았다.
이병헌은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성동일의 연기와 김태희의 성격을 언급하며 극찬했다.
이병헌은 "성동일의 감칠 맛 나는 연기가 참 부럽다. 또 김태희는 촬영 현장에서 까탈스러움 없이 털털한 의외 면모를 보여 놀랐다"고 설명했다.

호흡이 잘 맞는 배우로는 송강호 류승룡을 꼽았다. 애착가는 작품으로는 영화 '달콤한 인생'을 꼽으며 "이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세상을 알게 됐고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하면 상상 이상의 월드 인맥도 공개됐다. 이병헌은 "최근 케빈 코스트너, 크리스 파인과 홈파티를 가졌다. 브루스 윌리스와도 친한데, 우리 집에 초대해 팔씨름 하고 싶다"라며 이어 친한 배우를 묻는 질문에 "조지 클루니, 안젤리나 졸리와 친하다. 영화를 하면서 생각보다 많이 친해진 사람은 헬렌 미렌 선생님이었다. 안소니 홉킨스 선생님과는 친해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osensta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