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아이돌vs맨친 다이빙 대결, 워밍업도 폭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07 18: 06

3주간 다이빙 훈련을 받은 '맨친' 멤버들이 아이돌 멤버들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다이빙 멀리뛰기 대결을 펼치며 워밍업에 나섰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마스터즈 대회를 앞둔 멤버들이 아이돌 그룹과 경쟁하며 중간점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맨친' 멤버들과 대결을 펼친 주인공은 2PM 멤버 준호, 닉쿤, 준케이, 우영, 택연과 2AM 조권, 씨스타 소유, 다솜, 효린, 보라, 인피니티 동우, 우현, 엘, 성종, 호야, 엠블랙 이준, 레인보우 노을, 재경, 우리, 윤혜였다. 특히 닉쿤과 인피니트 멤버들은 '맨친' 멤버 은혁으로부터 강력한 라이벌로 손꼽혀 결과에 눈길을 모았다.

대결 방식은 보드에서 누가 가장 먼 지점에 입수하느냐로 결정된 가운데, 조권이 첫 주자로 나섰다. 조권은 수영을 못한다고 밝혔지만 기록은 이날 대결에서 가장 좋은 6.8m를 내며 아이돌의 패기를 뽐냈다. 이준은 발레를 전공한 재원답게 다이빙보드 위에서도 과도한 유연함을 뽐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그는 멀리뛰기에서는 6.5m의 결과를 내며 조권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을 보였다.
'맨친' 멤버 중에서는 윤시윤이 첫 주자로 등장했다. 연습 당시부터 물과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그는 아이돌과의 대결에서는 이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맹렬하게 입수했다.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되는 가운데, 수차례 '맨친' 멤버들에게 폭소를 안긴 그의 다이빙 실력이 값진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맨친' 멤버들은 아이돌 그룹과의 대결에 앞서 회전 다이빙 특훈을 받는 등 열을 올렸고, 이 과정에서 은혁이 완벽한 다이빙 자세를 연이어 선보이며 '맨친'의 에이스로 급부상해 본 대결에서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맨친'은 다음주 방송에서 아이돌 멤버들과  '맨친' 멤버들 사이의 본격적인 다이빙 대결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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