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스타자녀들이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을 다닌지 언 7개월차. 단순한 계란프라이만 해주던 아빠들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아빠들은 백숙부터 닭튀김까지 못하는 게 없게 됐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는 거창 남덕유산 월성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캠핑 요리를 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료는 아이들과 아빠들 모두 좋아하는 닭이었다. 성동일과 이종혁은 백숙, 윤민수는 닭튀김, 송종국과 김성주가 훈제 닭구이에 도전했다. 백숙과 프라이드 치킨 모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지만 이들은 수월하게 해냈다.

아이들 역시 아빠들을 도왔다. 튀김옷을 입히는데 일조한 것. 아빠들은 달콤한 양념까지 만들어 양념 치킨까지 만들었다. 또한 카레를 입혀 카레 치킨도 제조했다.
요리 구멍으로 평가됐던 송종국과 김성주가 만든 훈제 닭구이 역시 맛있다는 평가였다. 다소 탄 까닭에 미관상 보기는 좋지 않았지만 맛만큼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들은 치킨에 빠졌다. 아이들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고 아빠들은 “병아리 같다”, “역시 아이들은 닭을 좋아한다”고 흐뭇해 했다. 윤후를 비롯해 아이들이 치킨을 열심히 먹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한편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오지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아빠와 아이들이 월성계곡에서 계곡놀이를 즐기는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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