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지성 열애에 짓궂은 농담 "어제 치킨 먹었죠?"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07 18: 22

열애 중인 축구선수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이 '런닝맨' 멤버들을 만나 여자친구와 관련해 짓궂은 농담에 시달렸지만 얼굴에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성은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멤버들로부터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에 관한 질문공세에 시달렸다.
이날 녹화는 박지성의 열애설이 보도된 당일 진행된 것으로, 멤버들은 박지성에게 "SBS 가족이 됐더라"를 비롯해, "어제 치킨 먹었죠"라고 묻는 등 짓궂은 태도로 그의 열애를 축하했다. 열애 보도 당시 박지성이 김민지 아나운서와 한강에서 치킨을 먹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멤버들이 지목한 것. 박지성 역시 이 같은 질문에 "맛있게 먹었다"며 "오늘 정신이 없겠지만 열심히 녹화에 임하겠다"고 말하는 등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박지성이 김민지 아나운서와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의 열애사실이 알려졌다. 박지성은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골 넣는 것보다 김민지 아나운서 만나는 게 더 좋다"고 밝히는 등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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