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왕 엄태웅, 복불복용 시제로 대상포진 제시 '엉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07 18: 38

'1박2일'에서 지난주 왕으로 선정된 배우 엄태웅이 복불복용 시제로 멤버들에게 '대상포진'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은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왕으로 선정된 후, 멤버들의 저녁 복불복을 위해 '대상포진'과 자신의 딸 맑음이를 시제로 제시했다.
이날 제작진은 더위를 피하기 위한 8가지 방법인 소서팔사의 한 가지 방법으로 '시 짓기'를 제안했고, '엄왕'의 신하들로 분한 멤버들(유해진, 엄태웅, 차태현, 이수근, 성시경, 김종민, 주원)은 각자 왕이 제시한 시어로 시짓기에 나섰다.

이에 왕인 엄태웅은 최근 태어난 자신의 딸 맑음이와 함께 "엉덩이에 대상포진을 앓고 있다"며 '대상포진'을 시제로 제시했고, 멤버들은 엉뚱한 시제에 난감함을 표했다. 그러나 그런 난감함도 잠시, 멤버들은 곧 시제에 맞는 시 짓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 엄태웅을 만족하게 했다.
한편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피서의 명당인 경상북도 의성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8가지 방법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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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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