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키치, 넥센 상대로 통산 최다 8실점 붕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07 20: 02

LG 선발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주키치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 박병호와 강정호에게 홈런 2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총 105개의 공을 던졌고 5이닝 11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타삼진 8실점을 기록했는데 8실점은 주키치의 한국에서 가장 많이 허용한 점수다.
주키치는 1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순조롭게 잡은 뒤 오윤과 박병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주키치는 이택근을 몸쪽 컷패스트볼로 3루 파울플라이로 잡아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그러나 주키치는 2회말 김민성에게 던진 가운데 몰린 공이 2루타로 이어졌고 3루 도루까지 내줘 1사 3루로 몰렸다. 이어 주키치는 유한준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1사 1, 3루에서 허도환에게 스퀴즈 번트를 허용하며 0-1이 됐다.
3회초 타선이 손주인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주키치도 3회말 홈런을 맞아 동점을 지키지 못했다. 주키치는 김지수에게 내야안타, 오윤에게 볼넷을 범했고 박병호에게 던진 초구가 중월 스리런포가 되면서 순식간에 1-4로 밀렸다.
주키치는 타선이 1점을 더해 2점차에서 4회말 마운드에 올랐고 유한준과 허도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문우람에게 던진 커브가 내야안타가 됐으나 김지수를 1루 플라이로 잡아 4회를 마쳤다.
하지만 주키치는 5회말 오윤 박병호 이택근에게 내리 중전안타를 맞아 실점했고 강정호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허용해 2-8, 흐름을 완전히 상대에게 넘겨줬다.
결국 주키치는 6회말 임정우와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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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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