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삼성 선발 장원삼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이 선두 수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삼성은 3일 사직 롯데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진 상태. 자칫 하면 1위 자리를 내줘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
삼성은 좌완 장원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3.54. 지난달 22일 LG전과 30일 KIA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위기에 처한 사자 군단의 구세주가 될 것인가.

두산은 외국인 투수 개릿 올슨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올 시즌 8차례 등판해 1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5.77. 올 시즌 삼성전 상대 전적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화끈한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2승 달성에 성공할까.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