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박병호와 강정호의 홈런을 비롯해 16안타를 폭발, LG를 완파하며 주말 3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넥센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1차전에서 11-2로 완승, 시즌 40승(29패 1무)에 선착했다.
넥센은 3회말에는 박병호가, 5회말에는 강정호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중반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강윤구가 김병현의 뒤를 이어 등판해 탈삼진 10개에 1점만 허용하며 임무를 완수, 시즌 6승을 올렸다.

이날 40승으로 넥센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높였다. 한국프로야구 32년 역사상 40승을 선점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다. 또한 40승을 가장 먼저 올린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확률도 50%에 달한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한국무대 통산 최다 8실점으로 무너지며 31패(39승)째를 당했다.
선취점부터 넥센이 뽑았다. 넥센은 2회말 김민성의 2루타 후 1사 1, 3루에서 허도환이 절묘한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켜 선취득점을 올렸다.
이후 넥센은 3회초 LG가 손주인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자 3회말 박병호가 무사 1, 2루서 주키치의 커터에 스리런포를 작렬, 4-1로 달아났다.
LG가 포기하지 않고 4회초 허도환의 포일 때 오지환의 홈 쇄도로 한 점을 뽑았지만, 5회말 넥센은 오윤 박병호 이택근이 연속 안타를 날려 추가점을 올렸고 강정호의 스리런포까지 폭발하며 8-2, 일찍이 승리에 다가갔다.
이후 넥센은 6회말 김지수의 적시타와 박병호의 희생플라이, 7회말 조중근의 적시타로 11-2,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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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