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할리우드 인맥? 브루스 윌리스부터 케빈 코스트너까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7.07 21: 21

[OSEN=방송연예팀] 이병헌 할리우드 인맥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만영화 '광해'의 해외 시사에 월드스타들이 줄지어 관람하며 실체를 드러냈던 이병헌 할리우드 인맥은 이번에 신작 '레드: 더 레전드' 개봉을 계기로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지는 중이다.
특히 '지 아이 조 2'에 이어 '레드 2'에도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브루스 윌리스는 자주 이병헌과의 친분을 자랑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이병헌도 7일 오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레드:더 레전드' 촬영중에 브루스 윌리스의 홈 파티에 초대된 일화를 소개하며 이병헌 할리우드 인맥의 핵심인물로 그를 지목했다. 이병헌은 그밖에도 케빈 코스터너, 존 말코비치 등 여러 할리우드 특급 배우들과도 교분을 맺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할리우드 인맥은 정말 대단하다' '브루스 윌리스가 파티에도 부를 정도면 진짜 친한 것 아닌가?' '이병헌 할리우드 인맥을 보니 새삼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등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레드: 더 레전드'에서 킬러 ‘한’을 연기한 이병헌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미국에서 진행된 모니터링 시사회에서 7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1위’로 꼽힌 ‘한’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국내에서도 궁금증이 증폭되는 배경이다.
이를 증명하듯 이병헌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시사회 전, 약 10여 개의 해외 매체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시사회 이후 약 10배에 달하는 100여 개 매체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예정보다 훨씬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이병헌이 연기한 악역 ‘한’은 ‘프랭크(브루스 윌리스)’를 쫓는 단순한 킬러가 아니라, 전직 CIA 레전드였고, ‘프랭크’와 깊은 과거사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이병헌은 인터뷰를 통해 “’한’은 킬러이지만 어딘가 2% 부족한 허당 캐릭터이다. 관객들에게 분명히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봐준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osensta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