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 삼성-넥센, 나란히 40승 고지 등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7.07 22: 25

[OSEN=야구팀]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사이좋게 40승 고지에 등극했다.
삼성은 7일 잠실 두산전서 결승타 포함 4안타 맹타를 터뜨린 채태인과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장원삼 등의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선두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0승2무26패(7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3연패서 벗어났다.
반면 두산은 선발 개릿 올슨이 무너진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삼성 3연전 싹쓸이에 실패했다. 두산의 시즌 전적은 35승2무32패(6위)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탈삼진 1개, 사사구 3개)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 째를 수확하는 동시에 팀의 연패 스토퍼가 되었다. 팀은 총 18안타로 시즌 세 번째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채태인은 결승타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채태인의 한 경기 4안타는 데뷔 최다 타이 기록.
반면 두산 선발 올슨은 2⅓이닝 5피안타(사사구 3개) 4실점으로 한국 무대 입성 후 첫 패배를 떠안았다. 특히 팀이 도약해야 하는 순간 선발로서 기본적인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는 점은 남은 시즌 그의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넥센은 이날 목동 LG전서 박병호와 강정호의 홈런을 비롯해 16안타를 폭발, 11-2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넥센은 3회말에는 박병호가, 5회말에는 강정호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중반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강윤구가 김병현의 뒤를 이어 등판해 탈삼진 10개에 1점만 허용하며 임무를 완수, 시즌 6승을 올렸다.
이날 40승으로 넥센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높였다. 한국프로야구 32년 역사상 40승을 선점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다. 또한 40승을 가장 먼저 올린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확률도 50%에 달한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한국무대 통산 최다 8실점으로 무너지며 31패(39승)째를 당했다.
한편 광주 롯데-KIA전과 대전 한화-SK전은 우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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