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준호, 클라라 시구 패션 패러디 '달라도 너무 달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07 22: 53

'개그콘서트'의 간판 개그맨 김준호가 배우 클라라의 시구 패션을 패러디했다.
김준호는 7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첫 선을 보인 '뿜엔터테인먼트' 코너의 마지막 등장인물 사기자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사기자 선생님은 사장 김원효에게 "케어를 해달라"며 자신과 맞지 않는 배역을 원하는 중견 배우. 40년 간 출연을 한 적이 없는 그는 계속해서 대본을 요구하다가도 막상 사장이 대본을 건네면 "한글을 몰라 대본을 못 읽는다"고 엉뚱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기자로 분한 김준호의 엉뚱함이 극을 발했던 것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클라라의 시구 의상 패러디였다. 그는 "내가 얼마나 섹시한 데?"라며 딱 달라붙는 야구 유니폼을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해 객석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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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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