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상승세 반전...연이은 게스트 '대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08 07: 41

SBS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이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런닝맨’ 시청률은 10.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9.2%에 비해 1.3%P 상승한 수치다.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달 16일까지만 해도 MBC ‘일밤’, KBS 2TV ‘해피선데이’에 밀려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까지 했다.

그러나 23일 방송분이 배우 정우성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시청률이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7일 방송분에 축구선수 박지성, 구자철이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이며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겼다.
이날 ‘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마스터즈 대회를 앞둔 멤버들이 아이돌 그룹과 경쟁하며 중간점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고 ‘런닝맨’에서는 박지성, 구자철이 아시안 드림컵 출전 전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는 17.0%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는 8.2%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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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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