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후반 교체 투입되며 스완지 시티의 대승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서 열린 네덜란드 3부리그 팀 엑셀시오르 마슬루이스와 친선경기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스완지가 5-1로 대승을 거둘 수 있게 만들었다.
기성용은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전에 교체 투입, 중앙 미드필더로서 스완지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후반 중반에는 문전으로의 전진 패스를 시도, 골키퍼가 걷어내게 만들어 알레한드로 포수엘로가 골을 넣을 수 있게 만들기도 했다.

기성용의 투입 이후 3골을 더 넣은 스완지는 5-1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네덜란드 전지훈련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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