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시청률 상승에도 꼴찌탈출 어렵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08 08: 09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이 시청률 상승에도 동시간대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4회분 시청률은 8.7%(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3회분이 기록한 8.4%에 비해 0.3%P 상승한 수치다.
‘결혼의 여신’은 9.1%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경쟁작인 MBC ‘스캔들’에 밀려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지 못한 채 시청률이 제자리걸음이다.

특히 이날 ‘스캔들’ 시청률이 14.9%에서 13.9%로 하락했지만 ‘결혼의 여신’이 이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17.3%를 기록, ‘결혼의 여신’이 동시간대 최하위를 나타냈다.
‘결혼의 여신’ 4회분에서는 지혜(남상미 분)와 현우(이상우 분)가 서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후 서로의 가정사를 비롯해 과거 상처를 스스럼없이 털어놓으며 마음이 통하는 사이임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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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결혼의 여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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