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원희, '찌라시'로 스크린 데뷔..김강우와 호흡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08 08: 41

JTBC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서 어린 중전으로 열연 중인 신예 고원희가 영화 '찌라시'(감독 김광식)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8일 OSEN에 "고원희가 영화 속에서 증권가 정보지 탓에 사망하는 여배우 역할로 캐스팅 됐다. 사실상 스토리 전개의 핵심 인물로 죽음에 이르는 과정과 회상 장면 등을 통해 영화를 관통하는 캐릭터다"고 밝혔다.
영화 '찌라시'는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소재로 연예계 뒷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한 여배우가 증권가 정보지 탓에 죽음에 이르게 되고, 그의 매니저가 뒤를 쫓는 내용을 담았다. 김강우, 안성기, 정진영, 고창석, 박성웅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기대작이다.

고원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2011년 CF로 데뷔한 그는 '아시아나 항공' 모델을 비롯해 다수의 CF에서 맹활약 중인 광고계 블루칩이다. 또 최근엔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서 인조(이덕화 분)의 어린 중전으로 분해 강단 있고 기품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김현주, 송선미 등 대선배들과의 연기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관계자는 "20대 여배우 기근이 오래된 만큼 고원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찌라시 외에도 몇 편의 영화와 드라마 러브콜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한편 고원희는 1994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아시아나 항공 최연소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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