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라스코 온천 마을, EDEN이 뽑은 '2013 유럽 최고의 여행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7.08 09: 06

슬로베니아 라스코(Lasko) 온천 마을이 EDEN(European Destination of ExcelleNce)이 뽑은 ‘2013 유럽 최고의 여행지’로 뽑혔다.
라스코 지역은 중세 시대 로마인들에게 발견된 이래 선교사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했던 곳이다. 이 지역의 온천수는 피로에 지친 심신을 치유 및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854년 합스부르크 황제 프란즈 조셉 1세가 공식적으로 온천 지역으로 명명했다.
현재 라스코 온천 지역은 현대 의료 관광 센터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운영하며, 일반 관광객뿐 아니라 척추, 근육 등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도 치료를 위해 온천을 찾고 있다.

EDEN은 매년 유럽에 온 여행자를 대상으로 2006년 이후 ‘유럽 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오고 있다. 슬로베니아 지역이 뽑힌 건 이번이 다섯 번 째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인 이드리야 수은 광산을 비롯해 콜파강, 솔카브스코 지역, 소카 계곡이 뽑힌 바 있다.
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하며 ‘유럽의 미니어처’로 불릴 만큼, 알프스,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설산, 호수, 광천 온천 지대, 와이너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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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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