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렁이 송강호 vs 고양이 김혜수, 관상 봤더니..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08 10: 01

영화 ‘관상’(한재림 감독)의 캐릭터 포스터에서 배우 송강호가 구렁이로, 김혜수가 고양이 관상을 지닌 것으로 표현돼 눈길을 끈다.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측은 8일 ‘관상’에 등장하는 배역과 동물을 매칭시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에서 송강호는 조선시대 천재 관상가 내경 역을, 이정재와 백윤식은 각각 수양과 김종서 역을, 김혜수는 조선 최고의 기생 연홍 역을 맡은 가운데 이들은 각각 구렁이, 이리와 호랑이, 그리고 고양이 관상을 가진 것으로 표현됐다.

영화는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오는 9월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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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미디어 플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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