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우가 방송인 김구라를 도발했다.
신성우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강성진, 강호일, 슈퍼주니어 성민과 함께 참여했다.
‘라스 습격 사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녹화에서 신성우와 강성진은 김구라를, 015B의 장호일은 윤종신을, 슈퍼주니어 성민은 규현을 목표물로 삼았다.
김구라는 초반부터 자신을 저격하기 위해 나왔다는 신성우에게 “한사람만 잡는다는 데 이해할 수가 없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신성우는 “말실수만 해봐라. 초반에는 ‘저 분 참 괜찮은 분이다’ 생각했지만 가면 갈수록 거슬리더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또한 그는 “왜 저렇게 얘기하지?”라고 덧붙여 김구라를 도발했다. 김구라는 “나를 저격하려면 황봉알, 노숙자를 불러라”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강성진은 “김구라한테 상처받은 적이 있나?”라고 묻는 MC의 질문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세바퀴’ 출연했을 당시 ‘얼굴로는 웃길 것 같은데 하나도 안 웃긴다’라고 말해 예능 프로그램 섭외가 끊겼다”며 김구라의 저격수를 자청한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은 10일 오후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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