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가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25, 비테세)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의 활약을 바라고 있는 스완지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보니를 영입하려고 한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다수의 영국 매체는 "보니가 스완지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완지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200만 파운드(약 205억 원)를 지불하고 보니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미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보니는 지난 시즌 30경기서 31골을 터트리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득점왕이 됐다. 비테세의 전체 득점 68골 중 45%를 넘게 책임진 보니의 활약에 비테세는 리그 4위에 기록됐다.

보니의 영입은 새 시즌을 구상하고 있는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미추에게 의존을 많이 하고 있는 스완지는 보니의 가세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니가 비테세와 스파르타 프라하 시절 유로파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풍부한 만큼 스완지의 유로파리그 출전에도 힘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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