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빛나와 박은혜가 SBS 새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 출연한다.
SBS 관계자는 8일 OSEN에 “왕빛나와 박은혜가 ‘두 여자의 방’에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김청, 강지섭, 강경준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여자의 방’은 친구라고 믿었던 한 여자의 욕망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여자가 자신의 방과 남자,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를 담을 작품. 드라마 ‘패션왕’, ‘무사 백동수’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와 ‘다 줄거야’를 집필한 설경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왕빛나와 박은혜는 극 중 라이벌 관계다. 왕빛나는 극 중 가난한 가정환경에 지친 가운데 우발적으로 살인을 하게 되고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민경채(박은혜 분)에게 살인죄를 뒤집어씌우는 은희수 역을 맡았고 박은혜는 호텔 상속녀에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뒤 복수를 하는 민경채로 분한다.
왕빛나 소속사 관계자는 “왕빛나가 그간 다양한 악역을 연기했지만 은희수 역은 지금까지 맡았던 악역 중 가장 센 캐릭터다”며 “최고의 악녀로 거듭날 왕빛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두 여자의 방’은 ‘당신의 여자’ 후속으로 8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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