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주니어 준우승' 정현,'금의환향'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7.08 15: 47

윔블던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현이 여성팬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7, 삼일공고)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퀸와 시종일관 접전 끝에 0-2(5-7, 6, 5-7)로 패하면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로 그랜드 슬램 대회 주니어 단식에서 준우승 성과를 남겼다.

정현은 사상 첫 주니어그랜드슬램에서 단식 우승을 노렸으나 퀸치에게 패하면서 그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1994년 윔블던 여자부 전미라, 1995년 호주오픈 남자부 이종민, 2005년 호주오픈 남자부 김선용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그랜드 슬램 대회 주니어 단식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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