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현이 아내를 옆에 두고 ‘현아앓이’를 고백했다.
우현은 최근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모님의 정신 건강을 위해 거짓말은 필요하다 VS 필요하지 않다’라는 주제로 사춘기 자녀들의 토크가 이어지던 중 MC가 “배우자의 정신 건강을 위해 하는 거짓말은 뭐가 있냐”고 묻자 우현은 “아내에게 김태희 씨 같은 분들이 사귀자고 하면 눈을 콕 찔러(?) 도망가게 할 거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곤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우현에게 ‘김태희를 향한 영상편지’를 요청하자 아내 눈치를 보는가 싶더니 “김태희 씨는 내 이상형이 아니다. 사실 내 이상형은 포미닛의 현아다”라며 현아에게 임펙트 있는 영상편지를 전한 후 손하트까지 보내 삼촌 팬의 ‘현아앓이’을 인증했다.
우현의 영상편지를 지켜보던 아들 우준서 군은 “우리 아빠지만... 부담스럽다”고 돌직구를 날려 우현의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오는 9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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