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일베회원 결국 입건...뿔난 누리꾼들, "선처하지마" 분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7.08 21: 01

[OSEN=이슈팀] 그룹 미쓰에이와 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대표를 성적으로 비하한 사진을 유포한 청소년 조모씨가 검거됐다. 누리꾼들은 악의적인 합성사진으로 수지와 박진영 대표를 비하한 16세 청소년에대해 분노하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해당 사건을 맡고 있던 강남 경찰서가 수지와 박진영 대표의 합성 사진을 유포한 16세 청소년을 검거했다"며 "경찰과 범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눈 뒤 향후 어떻게 대처할 지 정하겠다"고 말했다.
수지의 경우 이번이 두번째 사례. 지난해 한 남성이 수지의 모습이 담긴 입간을 눕혀 놓은채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온라인 상에 유포했던 바가 있다. 전에 이 남성은 첫번째 경우라 고소를 취하했지만 소속사에서는 이번에는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누리꾼들은 "절대로 가만히 넘어가면 안된다" "남을 이유없이 헐뜯는 건 아니라는 걸 제대로 느껴야 이런일이 또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일베가 욕을 먹는것"이라고 강도높은 비난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검거된 16세 청소년 조모씨는 지난해 12월 박진영과 수지의 얼굴이 합성된 동물이 성행위를 하는 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 저장소에 올려 유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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