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모나코가 에릭 아비달(34, 프랑스)을 영입했다.
모나코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비달이 돌아왔다"며 아비달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아비달은 2000-2001 시즌 모나코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 2002년 릴 OSC로 이적한 바 있다.
모나코는 "아비달과 계약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비달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추가적인 옵션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간종양 진단 이후 수술대에 올랐던 아비달은 2012-2013 시즌 막바지 복귀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이후 아비달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았다. 결국 아비달은 여러 팀과 접촉을 한 끝에 모나코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으로 복귀한 모나코는 아비달 외에도 라다멜 팔카오와 주앙 무티뉴,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을 영입하며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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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