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에른 뮌헨, 피오렌티나와 고메스 이적 합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08 22: 34

바이에른 뮌헨이 피오렌티나와 마리오 고메스(28)의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오렌티나와 고메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사장은 안드레아 델라 발레 피오렌티나 회장을 만나 며칠 내에 고메스의 이적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루메니게 사장은 "고메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이적하고자 했다. 우리는 그의 바람을 지켜줬다"면서, "고메스는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컵에서 두 차례씩 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2009-2010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고메스는 172경기에 출전해 112골을 넣는 등 순도 높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보다 교체 위주로 출전해 분데스리가 21경기에서 876분을 뛰며 11골을 넣었다. 고메스는 2010-2011 분데스리가 득점왕, 2011-2012 분데스리가 득점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독일 매체 '빌트'는 고메스가 피오렌티나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며, 피오렌티나가 바이에른 뮌헨에 2000만 유로(약 295억 원) 가량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