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 전광렬, 라이벌 이종원 제거 계획 수립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08 23: 03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강천(전광렬 분)이 을담(이종원 분)을 제거할 절호의 찬스를 잡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8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강천이 태조 대왕 단지가 깨진 사실을 알고 이를 미끼로 눈엣가시 같은 을담을 제거할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천은 조선최고의 사기장이 자리를 두고 을담과 경쟁하는 인물로, 번번히 라이벌에 밀려 을담의 재주를 질투했다. 실력으로 을담에 뒤쳐지는 강천은 그의 제거를 바랐고, 태조 대왕 단지 파기 사건을 통해 강천을 제거할 찬스를 맞았다.

태조 대왕 단지가 임해군(이인성 분)에 의해 깨진 가운데 이를 조각낸 이나 다시 복원하는 이나 모두 대역죄인에 처하게 됨을 알게 된 강천이 이를 붙일 유일한 인물인 을담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겠다는 계략을 세웠기 때문.
또한 강천은 이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자 차기 세자 자리에 오를 유력한 주자인 광해(노영학 분) 역시 함께 제거할 뜻을 세우며 권력에 한층 다가가겠다는 의지 역시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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