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샤, 다비드 비야 AT 마드리드로 이적 합의...이적료 75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09 00: 46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다비드 비야(32, 스페인)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비야를 보내는 댓가로 최대 510만 유로(약 75억 원)를 받기로 했고, 비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에는 이적료의 50%를 가져가기로 했다.
2010년 7월 발렌시아서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91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던 비야는 119경기에 출전해 48골을 기록했다. 비야는 이적 첫 시즌 프리메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2011년 12월 클럽 월드컵에서 당한 정강이 골절 이후 부진에 빠졌다.

한편 비야는 오는 8월 21일로 예정된 바르셀로나와 수페르코파(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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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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