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이브랜드-노경은, 기선제압은 누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7.09 08: 21

누가 기선제압에 앞장설까. 
한화 외국인 투수 대나 이브랜드(30)와 두산 토종 에이스 노경은(29)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의 3연전 첫 머리부터 맞붙는다. 
이브랜드는 올해 17경기에서 2승7패 평균자책점 6.01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가 6경기 있을 뿐 전반적으로 들쭉날쭉한 피칭으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기복이 심해 안정감이 떨어진다. 

지난달 26일 대전 삼성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으나 바로 다음 등판이었던 3일 잠실 LG전에서는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노경은도 지난해보다는 위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올해 15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승 평균자책점 2.53보다 아쉬운 성적. 퀄리티 스타트가 9경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승운도 없었다.
5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0에도 불구하고 승리없이 2패만 떠안았던 노경은은 6월 5경기에서 3승(1패)을 올렸으나 평균자책점은 4.28로 높았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29일 마산 NC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 
상대전적에서는 노경은이 올해 한화전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이브랜드는 올해 두산전 첫 등판이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