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스톨른', 오는 8월 개봉..제2의 '테이큰' 탄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09 09: 23

할리우드 유명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톨른'이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스톨른'의 국내 배급을 맡은 조이앤컨텐츠 측은 9일 "'스톨른'이 오는 8월 1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톨른'은 은행에서 천만 달러를 훔치며 현행범으로 체포된 천부적 재능을 가진 도둑 윌 몽고메리(니콜라스 케이지 분)가 교도소 출소 후 예전 동료로부터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 위험한 범죄 현장으로 뛰어든다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명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극 중 뛰어난 능력의 도둑이자 평범한 아버지 윌 몽고메리 역을 맡아 기존보다 더욱 강력해진 액션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는 딸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아버지의 따뜻한 모습과 흡입력 있는 액션까지 보여줘 그간 쌓아온 명성답게 전설적인 배우로서의 진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헐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에서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활동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쉬 루카스가 딸을 납치하는 악역 빈센트 킨제이 역을 맡아 영화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스톨른'의 연출은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영화 '콘 에어' 이후 벌써 두 번째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감독 사이먼 웨스트가 맡았다.
과연 사랑하는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결투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영화 '테이큰'을 잇는 제2의 '테이큰'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스톨른'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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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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