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긴박 절박 메인 포스터 대공개 '아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7.09 09: 24

한국 영화 사상 최초 ‘바이러스 감염’을 소재로 다룬 영화 '감기'가 ‘판데믹 포스터’와 ‘감염재난 포스터’,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감기'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2종의 메인 포스터는 마스크를 쓰고 불안에 떠는 군중들의 모습과 폐쇄된 도시의 모습을 1단계 감염, 2단계 도시 폐쇄로 나눠 담아 호기심을 유발했던 티저 포스터와 연장선상에 있는 마지막 두 단계다.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폐쇄된 도시에 갇혀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아 긴박감을 전하는 동시에 강한 인상을 남긴다.
3단계 ‘판데믹 포스터’에서는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과 그 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지구(장혁), 인해(수애), 미르(박민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폐쇄된 도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역 라인으로 향하는 군중, 피와 땀으로 범벅이 된 지구의 얼굴, 딸 미르를 꼭 끌어안고 있는 인해의 모습에서 엿보이는 극적이고 리얼한 절박함은 ‘반드시 살아서 나가야 한다!’는 카피와 함께 국가 최대의 위기 상황을 실감케 한다.

또한 4단계 ‘감염재난 포스터’에서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과 공포 앞에서 극단적 상황에 놓인 인물들의 표정을 보여준다.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는 강렬한 카피는 각 배우들이 내뿜는 포스와 어우러져 긴박감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극적이고 리얼한 절박감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감기'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 ‘바이러스 감염’ 소재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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