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속 김남길과 손예진이 세 번째 키스를 성공할 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방송에 앞서 제작사가 공개한 현장 스틸 사진 속에는 강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좁은 공간 안에 서 있는 듯한 이수(김남길 분)와 해우(손예진 분) 커플의 모습이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8일 방송분 말미에 공개된 14회의 예고편에서 이수와 해우는 좁은 공간에서 마주 선 채 눈빛을 나눴다. 이에 과연 다시 마주 선 두 사람이 세 번째 키스를 성공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앞서 이수와 해우는 '상어' 13회 속에서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안타깝게 만든 키스를 선보였다. 이는 상처를 입고 돌아온 이수와 그 상처를 치료해주던 해우 두 사람의 마음과 몸 모두 상처를 남긴 채 돌아선 키스였기 때문이다.
'상어' 14회에서는 해우의 아버지 조의선 사장(김규철 분)이 납치되고 또한 이수의 동생인 이현(남보라 분)도 위험에 처할 것이 알려지며 엇갈린 운명의 해우와 이수의 모습이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9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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