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본명 하동훈)와 별(본명 김고은) 부부가 9일 오전 득남했다.
하하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하나님의 꿈 드림이가 지금 나를 보고 웃다. 예정일보다 일주일 먼저 나온 효자 아들 드림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오늘 스케줄도 펑크가 났다"며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분들 존경한다. 아, 정말 행복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 아내 고은이. 작고 조그만 아이가 이 악물고 낑낑거리는데 그 씩씩함에 용감함에 감동해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고은아, 고마워. 사랑해. 이제 우리 세 식구 작은별 가족 예쁘게 살자. 정말정말 사랑한다"고 큰 감격을 표현했다.

끝으로 하하는 "융드옥정님, 엄머니께 너무 큰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 엄마 사랑해,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8월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들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하하의 아버지와 개그우먼 박미선이 축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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