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음식 통한 새로운 힐링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09 12: 11

[OSEN=이슈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가 새로운 힐링을 소개했다. 요리를 통한 힐링이 그것이다. 지난 8일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편 방송에서는 그의 직업에 걸맞게 요리를 통해 치유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힐링법을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그 동안 힐링캠프에서 ‘힐링’은 게스트의 힐링에 초점을 맞췄다. 게스트의 삶에 궤적을 좇아 고백하고 이야기하는 동안 게스트가 힐링을 받는 형식이었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전혀 다른 삶을 사는 게스트(주로 연예인)와의 공감대를 이루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음식을 통한 임지호의 힐링을 달랐다.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씨는 ‘음식이 곧 힐링’이라는 새로운 힐링을 제시했다. 모든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살아간다. 습관처럼 먹는 식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을 많지 않다.
임지호 씨는 녹화가 진행된 곳에서 식물을 직접 채취해 요리하고, 영양분과 효능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그에게 음식은 단순히 입에 들어가는 무엇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행복을 위해 신경써야 할 중요한 행위였다.
음식은 누구나 매일 먹는다. 몸 건강과 직결된다.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마음의 힐링은 필요없을 지 모른다. 그동안 힐링캠프가 마음의 힐링에 집중해왔다면 이번 힐링캠프는 몸에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이번 힐링캠프는 색다른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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