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개그맨과 만났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연애정산쇼 러브옥션’의 녹화에는 자칭 ‘인천 나르샤’라고 밝힌 출연자가 바람둥이 개그맨과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이 출연자는 인기 개그맨과 교제했다며 당시 수입이 적은 신인 개그맨이었던 남자친구를 위해 모든 데이트 비용을 내며 헌신적으로 만났지만, 알고 보니 그 개그맨에게는 이미 1년 넘게 만난 진짜 여자친구가 따로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 이 출연자에 따르면 교제했던 개그맨은 본래 여자친구에게 외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여자친구 들으라는 듯이 자신에 전화를 걸어 폭언을 쏟아냈다고. 이에 MC 이영자는 “그 후배를 꼭 찾아내야겠다”며 흥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 출연자는 과거 연인인 바람둥이 개그맨을 향해 “밤길 조심하라”는 통쾌한 한마디를 남겨 MC 이영자를 비롯한 정가은과 데프콘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E채널 ‘연애정산쇼 러브옥션’은 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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