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배우 성동일의 홀쭉해진 모습이 화제다.
성동일은 지난 8일 삼성동에서 열린 ‘미스터 고’ 언론 배급 시사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허영만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 고’는 고릴라가 프로야구선수로 활약한다는 재미있는 설정의 영화다.
극중 성동일은 야구선수 에이전트 역을 맡았다. 그런데 16kg이나 감량한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성동일은 “촬영을 하면서 에이전트를 만났다. 선수 못지않은 날씬한 모습에 놀랐다. 그래서 나도 감량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감량이유를 밝혔다. 자신의 배역에 어울리는 몸이 되기 위한 프로정신을 발휘한 것.

성동일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아버지 성동일은 게으르지만 배우 성동일은 멋지다!”, “그 많던 뱃살은 다 어디로 갔나?”, “홀쭉해졌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성동일은 MBC 인기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게으른 아버지의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늦잠을 자면서 일어나지 않는 평소 성동일의 모습과 뱃살을 쏙 뺀 영화 속 모습은 전혀 어울리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성동일은 9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VIP 시사회에 ‘아빠 어디가’ 출연진을 초대해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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