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장혁, 알고보면 자상남? 박민하에 가방 선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09 11: 53

배우 장혁이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선물을 하며 자상한 남자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민하는 9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감기' 제작보고회에서 "장혁 삼촌이 인형도 사주시고 가방도 사주셨다"고 밝혔다.
이날 '감기'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박민하에게 "내가 듣기론 장혁 삼촌이 민하 양에게 잘해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민하는 "정말 잘해주셨다. 인형도 사주셨고 가방도 사주셨다"라며 장혁의 자상한 면모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를 듣던 장혁은 "여자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가방을 좋아한다"고 재치 있는 말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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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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