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장혁 "화생방 보다 폭염 속 촬영이 더 힘들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09 12: 10

배우 장혁이 화생방 훈련보다 폭염 속 촬영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장혁은 9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감기' 제작보고회에서 "폭염 속 촬영이 화생방보다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화생방 훈련과 폭염 중 무엇이 더 힘들었나"라는 질문에 "화생방은 사실 굉장히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있으니까 순간 참으면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촬영이라는 것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무한한 시간을 해야 하고 의상도 입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폭염 쪽이 더 힘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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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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