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손진영 돌직구 이유는? ‘가수와 예능인 사이 방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09 12: 17

[OSEN=이슈팀] 가수 김태원이 제자 손진영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손진영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가수와 예능인 사이에서 방황 중”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손진영은 MBC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데뷔한 가수다. 처음 데뷔할 당시에는 외모 보다 실력을 앞세운 ‘실력파’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손진영은 하지만 가수로서 대중들에게 이렇다 할 인식을 심어주지 못했다.

요즘 손진영은 가수보다 예능인에 가깝다.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손진영은 허당끼가 넘치는 ‘구멍병사’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진짜사나이를 통해 손진영을 접한 시청자는 그를 코미디언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위대한 탄생’에서 손진영을 발탁한 소속사 사장 김태원은 이런 손진영에게 “아직 고생을 덜해봐서 그렇다”고 일침을 가했다. 가수나 연기자 등 역할을 고민하기 앞서 연예인으로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현실을 고마워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었다. 이에 대해 손진영은 바로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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