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측 "티격태격 했지만, 결별은 아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09 14: 54

가수 겸 배우 알렉스 측이 알렉스-조희의 결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9일 오후 알렉스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최근 두 사람이 티격태격했고 관계가 소원해진 건 맞지만, 그걸 결별이라고 보긴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3년동안 만나는 동안 이런 과정이 몇 차례 있었다. 일종의 권태기다. 부부로 따진다면 이혼이 아닌 별거 상태라 보면 된다. 갑작스러운 결별기사 보도로 두 사람의 관계가 더 악화될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과 통화했는데 조희의 걱정을 많이했다. 활동하지 않고 있는데 괜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하는 걸 걱정했다. 알렉스 역시 '잘못된 내용'이라고 결별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알렉스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지난해 결별해 2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바쁜 스케줄 탓에 관계가 소원해진 것을 원인으로 밝혔다.
알렉스와 조희는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파스타'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 햇수로 3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알렉스 알렉스는 지난 2004년 혼성그룹 클래지콰이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파스타' '웃어라 동해야' '천일의 약속' 등 각종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엔 각종 프로그램 MC로도 활약했다.
조희는 지난 2006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 첫 발을 내딛었으며, 이후 '파스타'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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