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어플리케이션 마켓 앱스토어가 5주년을 맞았다. 애플은 9일 앱스토어 5주년을 맞아, 그동안 획기적이라고 평가받은 앱 5종과 인기 게임 앱 5종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애플의 앱스토어 5주년을 기념해, 세계의 백과사전을 담은 베어풋 월드 아틀라스, 여행이나 일상을 사진과 함께 기록할 수 있는 데이원, 트렉터 DJ 등 5종과 게임 앱 스왐피, 인피니티 블레이드 2 등 5종이 한시적인 무료로 제공된다. 가격은 0.99달러 부터 트렉터 DJ의 경우에는 무려 19.99달러에 달해, 한시적으로 무료인 이 앱들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애플은 "2008년 500개로 시작해 오늘날 90만개 이상의 앱을 확보하기까지 지난 5년은 수많은 성과와 결실을 가져다준 시간"이라며 "앱스토어의 5주년을 기념해 애플은 획기적인 앱과 대작 게임 5개씩 선정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무료로 배포되는 앱은 ▲백과사전 베어풋 월드 아틀라스($4.99)와 저널인 데이원($4.99), 레시피 모음 앱 하우투쿡에브리띵($4.99), 사진 캡션 앱 오버($1.99) DJ툴 소프트웨어 트렉터 DJ($19.99) 5종과 게임 앱 ▲배드랜드($1.99) 인피니티 블레이드 2($2.99) 수퍼브라더스:소드 앤 소서리 EP($2.99) 타이니 윙즈 HD($0.99) 스왐피($0.99) 5종으로 총 10종이다.
무료 배포기간은 한시적이라고 알려졌을 뿐,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 동안 애플의 패턴을 미뤄봤을 때, 9일부터 일주일 정도 배포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확한 종료시점은 미국시간 기준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이 앱들을 다운 받기를 원하는 이들은 서두르는 편이 낫겠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현재 90만개 이상의 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6일에는 500억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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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