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토니안이 은지원과 어색한 사이임을 고백했다.
토니안은 9일 오후 방송되는 QTV '20세기 미소년'의 촬영 중 "내가 '20세기 미소년'을 진행하면서 얻은 수확은 은지원이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멤버들이 이유를 묻자 그는 "원래 어색해서 지원이 눈도 못 쳐다봤었다. '1박 2일'을 많이 봐서 그런지 지원이가 연예인처럼 보였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제는 진짜 친구가 됐다. 얼마 전에 앨범 피처링도 해줬는데 직접 랩을 다 쓰고 녹음까지 전부 만들어줬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문희준은 "지원아, 랩 만들어주지 말고 토니 사람 좀 만들어줘라"고 농담을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핫젝갓알지 멤버들은 누드집 촬영을 놓고 옥신각신 난상토론을 벌였다. '20세기 미소년'은 오후 9시 50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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